책과 독서 명언 유익한 책이란 독자가 감동을 받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책을 말한다. 볼테르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 목소리를 통해 내 자신의 근원적인 음성을 듣는 일이 아닐까? 법정 스님 인생은 지극히 짧다. 그리고 그 안에 조용한 시간은 너무나 적다. 우리들은 쓸데없는 책을 읽음으로써 한 시간이라도 낭비해서는 안된다. 러스킨 작품이 발표된 뒤에 흘러간 시간의 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작품이 칭찬 받을 때의 시간의 길이가 그 가치를 결정한다. 보봐르 저술가는 누구나 책이 자기에게서 떠나자마자 독립적인 고유한 생을 영위한다는 것을 알고 새삼 놀란다. 그 책은 독자를 발견해서 그의 생명을 불타게 하고 기쁘게 하며 놀라게 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게 하는 등 마치 정신과 영혼을 갖춘 생명체와 같이 살아있다. 니체 적어도 두 번쯤 읽지 않으면 정평있는 훌륭한 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아널드 베넷 좋은 책을 읽을 때 나는 3천년이나 산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에머슨 책 가운데에는 단순히 이 세상에 한 권을 더 늘리자는 목적으로 인쇄되는 악서(惡書)도 있다. 피히테 책에서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서 살려야 비로소 지혜가 된다. 체스터 필드 책은 갓난아기와 같이 태어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몇 주일 새에 급히 씌어진 책은 저자를 의심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존경받는 여성은 10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결코 어린애를 낳지 않는다. 하이네 책은 영혼이 밖을 내다보는 창문이다. 핸리 비처 책은 위대한 천재들이 인류에게 남겨 놓은 훌륭한 유산이다. 조셉 에디슨 책은 인생이라는 험한 바다를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반이요. 망원경이요 지도이다. 베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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