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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12. 03.
 카톡으로 보낼 글 28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7.01.29. 22:07:37   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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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보낼 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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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미의 사랑

옛날 어느 숲 속에 거미가 살았는데, 그 거미는 흉측한 얼굴 때문에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외로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거미에게 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 손님의 눈엔 거미가 너무도 예쁘게 보였고,

그 손님은 그만 거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손님은 거미집 한 가운데 조심스레 앉았습니다.
그 손님은 다름 아닌 아침의 이슬방울이었습니다.

물방울을 발견한 거미는 너무나도 반가워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말을 붙였습니다.

"저 이름이 뭐예요?"
"물방울이에요. 물방울~"

"당신은 어디서 왔죠?"
"난 당신이 볼 순 없지만 볼 수 있고, 느낄 순 있지만 느낄 수 없는
곳에서 왔어요."

물방울의 말에 거미는 도무지 이해할 순 없었지만 너무나도 외로웠던
거미는 물방울의 방문이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물방울아 저기 나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없겠니?"

그러자 물방울도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친구? 좋아 내가 너의 친구가 되어줄게! 대신 한 가지 약속을 해야 돼!
절대로 날 안거나 만져서는 안 돼 절대로 알았니?"

"좋아 네가 나의 친구가 되어준다니 난 너무 행복해."

그렇게 해서 둘은 친구가 되었고, 이제 거미는 물방울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거미는 갑자기 사랑스런 물방울이 안아보고 싶었습니다.

"있잖아 너 한 번만 안아보면 안되겠니?"
"그건 안 돼! 절대로 내가 너의 부탁을 들어 주었듯이 너도 약속을 지켜 줘."

물방울이 너무도 단호하게 말을 하자 거미는 그냥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거미는 물방울을 안아보고 싶어
물방울에게 애원했습니다.

"나, 딱 한 번만 널 안아볼게, 응?"
"거미야? 넌 날 사랑하니?"

"그걸 말이라고 하니?"
거미가 어이없다는 듯 반문하자 물방울이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럼 만약 내가 너의 곁을 떠난다 해도, 날 잊지 않을 거지?
날 잊지 말아 줘"

"당연한 거지 내가 널 어떻게 잊어?
아마 네가 날 떠나면 나의 행복은 사라질 지도 몰라."

"좋아. 그럼 날 만져도 좋아."

물방울은 두 눈을 살며시 감고 몸을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거미는 너무도 기뻤습니다.
얼굴에 가득 함박웃음을 머금고 물방울을 힘껏 안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한순간에, 그녀를 느낄 수도 없는 빠른 시간에 물방울은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거미는 후회했지만, 후회해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사랑은 절대 소유가 아닙니다.
아끼는 마음, 베푸는 마음 그리고 이해하는 마음 그것이 사랑입니다.
욕심이 맘속에 자리 잡는 순간부터 사랑은 집착으로 변해갑니다.
사랑하기에 상대방의 또 다른 행복을 아파하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가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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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짧지만 좋은 글

이길 수는 없지만
견딜 수는 있는 것 …… 세월

피할 수는 없지만
맞설 수는 있는 것 …… 운명

안 먹을 수는 없지만
잘 먹을 수는 있는 것 …… 나이

가질 수는 없지만
지켜줄 수는 있는 것 …… 사랑

잊을 수는 없지만
지울 수는 있는 것 …… 슬픔

받을 수는 없지만
보낼 수는 있는 것 ……그리움

잡을 수는 없지만
놓을 수는 있는 것 …… 욕심

막을 수는 없지만
닦을 수는 있는 것 …… 눈물

설득할 수는 없지만
설명할 수는 있는 것 …… 사과

나를 위한 시간은 없지만
너를 위한 시간은 있는 것 …… 기다림

날아오를 수는 없지만
날아 올릴 수는 있는 것 …… 꿈

어둠을 뿌리칠 수는 없지만
등불 하나 켤 수는 있는 것 …… 희망

하루 하루 아침이 밝아오는 건
새로운 기회와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며,

하루 하루 저녁이 어두워지는 건
실패와 아쉬움을 묻으라는 뜻이라 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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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 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 주는 인연보다
기쁨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 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 같은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되는 인연보다
복이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짐이 되는 인연보다
힘이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될까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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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손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은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응원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은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은 건 아니지만
기다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고운 당신처럼 고마운 분이 있기에
우리들의 삶은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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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랑과 감동

사랑해'를 천만번 말해도
사랑함'을 느끼게 해주는 한번이 감동이고

미안해'의 습관성 멘트보다
고마워'의 따뜻한 한마디가 깊이 있고

어디 아파'를 여러 번 물어도
병원 가자'로 당장 일어섬이 낫고

바빠 나중에 전화할게'의 솔직함 보다
미안해 끝나고 만나자'의 성실함이 기쁘고

내일 자기 뭐할거야'의 애매함 보다
내일 우리 기념일이야'의 확실함이 센스있고

너무 보고싶어'의 식상함 보다
나와 집 앞이야'의 상큼함이 진취적이고

이렇쿵 저렇쿵'의 수다도 좋지만
그랬어 저랬어'의 맞장구가 흥을 돋고

역시나 명품이야'의 허울보다는
당신이 명품이야'의 진심이 진국이고

친구야 나야'의 단답형 보다
오늘만이야'의 이해형이 러블리 하고

어디서 뭐해'의 의심보다
밥 먹고 일해'의 믿음이 힘을 주고

너는 항상 그래왔어'의 잔소리 보다
혹시 무슨 고민 있니'의 관심이 맘을 열고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의 책망보다
나에겐 니가 선물이야'의 격려가 정답고

그리고 변한거니'의 찌질함 보다
행복해라'의 담대함이 쿨하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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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정한 친구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무명시절 가난했습니다.
그림은 인정받지 못했고, 작품이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허덕였습니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밀레는 친구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했습니다.
밀레는 그때까지 작품을 팔아본 적이 없는 무명화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구입의사를 밝히더군.
내게 그림을 골라 달라고 하고, 선금까지 맡겼다네."
그리고 밀레에게 300프랑의 돈을 건네주었습니다.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 줄이었고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후 밀레의 그림이 화단의 호평 속에서 하나둘 팔려 나가자
생활에 안정을 찾았고, 보다 그림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 여유를 찾게 된 밀레는 어느 날 친구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친구가 남의 부탁이라면서 사간
그 그림이 친구의 거실에 걸려 있었습니다.
밀레는 그제 서야 친구의 배려심 깊은 마음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가난에 힘들어하는 친구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었던 친구는
남의 이름을 빌려 밀레의 그림을 사주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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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을 밝히는 일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내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면
자신도 모르게 상대에게 뭔가를 강요하는 버릇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을 옆에 두려고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신념과 생각이
그 사람으로부터 비평받고 함부로 평가되는 데서
오는 불쾌감 때문입니다.

내 생각만이 최고이고 진리라는 독선과 아집은
서로를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똑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판단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은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 예의입니다.

따라서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넓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고든 리빙스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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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번과 다음 번은 같은 기회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해야 할 일들은 재미없고
힘들고 지겹습니다.

그와 반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의 대부분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철없는 사람은 해야 할 일보다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재미있고 즐거운 일만을 하려고 합니다.

질서 없이, 순간의 필요에 따라
우왕좌왕하며 사는 것이 철없는 아이들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경력이 쌓이기 시작하면
재미없는 일을 스스로 선택하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더 나아가 재미없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땀 흘리며 수고하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성공적인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절제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역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얼마나 멀리하는가에 의해
성공과 실패가 결정됩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절제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번 한 번만" 때문입니다.

한 번만 더 먹고
한 마디만 더하고
한 잔만 더하고……
이 한 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패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이 "한 번만" 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실패로 빠뜨리는 것은
"이번 한 번만" 이라는 말입니다.

"다음에 잘하면 되지"
"다시는 실 수 안 하면 되지"
"아직 기회는 남아 있어" 라는 말들은 우리를 안심시키는
말 같지만 이 말들이 우리를 패배자로 전략시킵니다.

우리에게 다음이란 없습니다.
유혹에서의 한 번 실패는 영원한 실패입니다.

사람에게 다가오는 결정의 순간은
매번 각기 독립적으로 한 개씩 발생합니다.

한 번에 여러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
이번과 다음 번은 같은 기회가 아닙니다.
매번 다가오는 선택의 기회는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번 한 번을 참지 못하고 악한 것을
선택하면 우리는 한 번의 인생을 실패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한 번"을 참지 못해서
싸우고, 깨지고, 헤어지고, 원수가 되고, 후회합니다.

매번 한 번만 안 먹으면 살을 뺄 수 있고,
한 잔만 안 하면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지도 않습니다.

자기 할 말 다 하고 화낼 거 다 내고, 자기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살면 행복하고 평온한 인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입니다.

한 번도 참지 않으면서 남들과 성공적인
관계를 맺을 수는 없습니다.

한 번만 더 참으면 우리는 모든 사람과 화목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한 번"이 모든 관계를 결정합니다.
"한 번만 참으면 다 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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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돌이켜 보면

가족 때문에 화나는 일이 있다면 그건 그래도 내 편이 되어줄
가족이 있다는 뜻이고

쓸고 닦아도 금방 지저분해지는 방 때문에
한숨이 나오면 그건 내게 쉴 만한 집이 있다는 뜻이고,

가스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지난겨울을 따뜻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자꾸 거슬린다면
그건 내게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는 뜻이고,

주차할 곳을 못 찾아 빙글빙글 돌면서 짜증이 밀려온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가 차까지 가졌다는 뜻이다.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오늘 하루 무언가가 날 힘들게 한다면 뒤집어 생각해보자.
그러면 마음이 가라앉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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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랑한단 말 이럴 때 하는 거래요

가슴 시린 그리움에 눈물 삼키며 참고 또 참았던
그 말 비로소 할 수 있는 겁니다.

그의 눈을 바라보며 한없이 소중하다고 한없이
간절하다고 느낄 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남겨두고 세상 떠나는 날 울먹이며 그의 손을 잡고
간절히 사랑했노라고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 곁에 없을 그도 가슴에 묻고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있을 때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을 때
그가 없으면 꼭 죽을 것만 같을 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하지 마세요.
그렇게 쉽게 내게 사랑한다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런 눈으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 말아요.
당신의 쉬운 사랑이 난 두렵습니다.

또 그렇게 쉽게 떠나 버릴까봐 쉽게 사랑이라
말하고 너무나 쉽게 이별이라 말할까봐

그랬습니다.
사랑 받음에 사랑함에 그토록 가슴저리며
행복해 했던 나였습니다.

너무나 쉽게 사랑이라 믿으며
전부를 걸만큼 미치도록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내게 다가 올 때처럼 내게 멀어지는
그를 나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물지 않은 지난 상처를 덮어주는 당신에게 나는
그저 기대고만 싶어집니다.

그저 여린 가슴 쉬고만 싶어집니다.
그렇게 사랑한다 말하지 마세요.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면
당신을 또 사랑하게 될까봐
눈물로 상처로 보내게 될까봐

차마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당신의 말들을 수 없습니다.
사랑한단 말 그렇게 쉽게 하는 말 아닙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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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루드비히 황제 전설

독일에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바이에른 지방에 황제 비서실장으로 일하던 공작이 있었습니다.
황제가 이 사람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총리로 삼았습니다.
그때부터 교만해지기 시작하여 방탕하고 포악해져갔습니다.
모두가 그를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숲 속에서 한 작은 교회를 발견해 들어갔습니다.
잠깐 기도하고 고개를 드는데, 강대상 뒤 십자가 위에서 밝은 빛과 함께
"3"이란 숫자가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총리는 이 숫자가, 자기에 남은 날이 3일밖에 안 된다는 계시로 해석했습니다.

3일 후면 자신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일 동안 천사처럼 살았습니다.
총리로서 황제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변 신하들에게도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3일이 지났습니다.
죽음이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3일이 아니라 3개월이라고 고쳐 해석했습니다.
3개월을 천사처럼 살았습니다.
주위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정이 천국처럼 변했습니다.
나라가 천국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3개월이 지났습니다.
죽음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3년이라 재해석했습니다.
3년을 또 천사처럼 살았습니다.
3년이 지나는 동안 황제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신하들과 온 국민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황제가 후계자도 없는 가운데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황제는 이 총리를 다음 황제로 세우라고 유언하고 죽었습니다.
온 신하와 국민들이 모두 기뻐하며 황제의 유언을 받들었습니다.

3년이 되는 날, 그는 황제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1314년 프랑크푸르트의 다섯 제후에 의해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추대된 루드비히입니다.

루드비히 처럼 모두 하루하루 천사처럼 살아 복에 복을 다 누리시는
천국 같은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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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느낌표와 물음표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은 수첩의 맨 앞에 적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은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똑같은 선물을 나누어 갖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게 줄 선물로도 늘 주머니가 가난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내 생일이 기다려지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의 생일이 기다려집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려도 즐거울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나하고만 있어야 기쁜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질 땐 아쉽지만 돌아서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있는 이 순간에도 아쉬움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정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느낌표(!)지만,
사랑은 곁에 있을수록 확인하고픈 물음표(?)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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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여보 와 당신

여보(如寶)는 같을 如(여)자와 보배 보(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지요.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고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런 표현을 쓰기보다는
다른 표현을 쓰게 되지요.

그것은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하면 좀 이상한 듯한 기분이 들지요.
그래서 당신(當身)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는 데 그 말의 뜻은.
마땅할 당(當)자와 몸 신(身)자.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 가 '당신'이란 말의 뜻입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여보, 당신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아내를 보배와 같이
여기지도 않으며 남편을 내 몸처럼 생각지도 않고
"여보"와 "당신"을 높이려고 하는 소린지
낮추려는 소린지도 모르는 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함부로 해서는 아니 되는 데도
서로를 함부로 대하고 소홀히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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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진짜 부자

조선 숙종임금은 밤중에 미복 차림으로
백성의 사는 형편을 살피려 미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허름한 작은 오두막집 앞을 지나는데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양반들이 사는 기와집 동네를 지나면서도 듣지 못했던 웃음소리에
숙종은 어리둥절하여 그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오두막집에 들어가 주인에게 물 한 사발을 청했습니다.

그 사이 숙종은 문틈으로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방안에는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가 새끼를 꼬고 있었고
올망졸망한 어린아이들은 짚을 고르고 있었으며
할머니는 빨래를 밟고 있었고, 부인은 옷을 깁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의 얼굴들이 모두가 어찌나 밝고 맑은지
도무지 근심 걱정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숙종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사는 형편이 어려워 보이는데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소?
밖에서 들으니 이곳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더이다."

주인은 희색을 띤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살아도 빚도 갚아가며, 저축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절로 웃음이 나는 가 봅니다."

궁궐로 돌아온 숙종은 금방 쓰러질 것 같은 오두막집에 살면서
빚도 갚고 저축도 한다는 말에 궁금증의 풀리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숙종은 신하를 시켜 어젯밤 그 집에
감춰진 재물이라도 있는지 조사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집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숙종은 다시 그 집을 찾아가 주인에게 전에 했던 말의 뜻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 공양하는 것이 곧 빚을 갚는 것이고,
제가 늙어서 의지할 아이들을 키우니 이게 바로 저축이 아니겠습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으니 저절로 웃음이 나올 수밖에요."

우리는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만족할 수 있을까요?
돈이 많으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어느 정도 생활이 편리해질 순 있겠지만
부자는 더 큰 부자를 부러워하고
더 큰 부자는 더욱더 큰 부자를 부러워할 것입니다.

진짜 부자는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을 기적이라 여기며
때때로 좋은 음악을 듣고,
향기로운 꽃에 매혹되는 사람,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는 사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사소한 것으로 생각한 이것이 바로 행복이며,
어떤 부족함도 없는 마음의 '진짜 부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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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은 글

세상에 이혼을 생각하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안보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경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 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喪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항상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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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가정에서 없어야 할 10가지

① 비난이 없어야 합니다.
가족간의 비난은 난파선의 밑창을 뚫는 것과 같습니다.

② 욕설이 없어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욕설은 밥에 흙을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③ 원망이 없어야 합니다.
가족간의 원망은 잘 끓인 국에다 찬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④ 속임이 없어야 합니다.
가족들 간의 속임수를 쓰는 것은 자라는 나무의 뿌리를
자르는 것과 같습니다.

⑤ 폭력이 없어야 합니다.
가족들 간의 폭력은 윗물을 흐리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⑥ 고집이 없어야 합니다.
지나친 고집은 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것과 같습니다.

⑦ 비밀이 없어야 합니다.
가족 간의 비밀은 가정을 파괴시킬 시한 폭탄과도 같습니다.

⑧ 시기가 없어야 합니다.
가족 간의 시기는 야간에 등을 켜지 않고 달리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⑨ 편견이 없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에 대한 편견은 도끼로 나무를 찍는 것과 같습니다.

⑩ 계산이 없어야 합니다.
가족간의 계산은 도배지에다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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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친구 하염없이 고마운 이름

옛날 어느 마을에 절친한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친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은 남자는
사형을 당하기 전에 어머니의 얼굴을 한 번만이라도 보고
죽게 해달라고 왕에게 간청했습니다.

왕은 남자에게 그럴 수 없다고 하자
남자의 절친한 친구가 나서 자기가 대신 감옥에 들어가 있을 테니
친구를 집에 갔다 오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왕은 그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네 친구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러자 그는 기꺼이 자기가 친구 대신 죽겠노라고 대답했습니다.
왕은 결국 그 친구를 대신 감옥에 가두고 남자에게
나흘간의 말미를 주고 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흘째 되는 날이 저물어가고 있었지만
풀어준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왕은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자 보아라, 네 친구는 너를 배신하고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도 너는 네 친구를 믿고 있느냐?"

왕의 물음에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네. 저는 아직도 제 친구를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는 아마 피치 못할 사정으로 늦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되자 약속한 대로 친구에게 사형을 집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남자가 숨을 헐떡이며 뛰어 들어왔습니다.
"이제 제가 돌아왔으니 제 친구를 풀어주십시오."

왕이 늦은 이유를 물으니 남자는 말했습니다.
"큰비로 강물이 불어나 도저히 강을 건널 수 없어 늦었습니다.
이제 친구를 풀어주시고 저에게 사형을 집행해 주십시오."
왕은 두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과 신뢰에 감탄하여
두 사람 모두 풀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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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누군가는 지금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며 살고,
날마다 누군가의 바라는 기적이

나에게는 늘 이루어지는 삶이라는 것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출처 : 언더우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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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김지훈

함께 있을 때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나요.

자꾸만 눈치 보게 만드는 사람말고,
실수를 한 건 아닌가
걱정 들게 하는 사람말고,

나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맘 한가득 느껴지는
내가 참 소중하고
예쁜 사람이라 생각이 드는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

늘 사랑 가득 담은 채
바라봐 주고 예뻐해 주는 사람.
그러니까 나의 있는 그대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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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정직한 마음의 소년

1990년대, 미국의 사업가 '케네스 벨링'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빈민가를 지나던 중 지갑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벨링의 비서는, 빈민가 사람이 주운 지갑을
돌려줄 리 없다며 포기하자고 했지만,
벨링은 지갑을 주운 사람이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연락은 없었습니다.
비서는 '지갑에 명함이 있으니, 돌려줄 마음이 있었으면
벌써 연락이 왔을 겁니다.'라고 종용했지만
벨링은 침착한 모습으로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졌을 때 전화가 왔습니다.
지갑을 주운 사람은 남루한 차림의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소년이 돌려준 지갑에는 돈은 한 푼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갑을 돌려준 소년이 주저하면서 말했습니다.
"혹시 돈을 좀 주실 수 있나요?"

비서가 그럴 줄 알았다며 소년을 비웃었지만
벨링은 웃으며 소년에게 얼마가 필요한지 물었습니다.

"감사해요. 저에게 1달러만 주시면 돼요.
공중전화가 있는 곳을 찾았지만, 전화를 걸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돈을 빌려줄 사람을 찾아야 했어요.
그러니까 빌린 돈을 갚으려고요."

소년의 말에 벨링은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내 지갑에 돈이 있었는데 왜 그 돈을 쓰지 않았니?"

소년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건 제 돈이 아니잖아요.
남의 돈을 허락도 없이 쓰면 안 되잖아요."

소년의 맑은 눈을 본 비서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습니다.
감동한 벨링은 이후 빈민가에서 학교에 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와 아이들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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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노인 삶의 등급

어느덧 칠순 고개를 넘기고 나면 시간의 흐름은 급류를 탄다.

일주일이 하루 같다고 할까?
아무런 하는 일도 없이 문안 전화도 뜸뜸이 걸려
오다가 어느 날부터 인가 뚝 끊기고 만다.
이럴 때 내가 영락없는 노인임을 깨닫게 된다.

노인이 돼봐야 노인 세계를 확연히 볼 수 있다고 할까?

노인들의 삶도 가지가지이다.
노선(老仙)이 있는가하면,
노학(老鶴)이 있고,
노동(老童)이 있는가 하면,
노옹(老翁)이 있고,
노광(老狂)이 있는가하면,
노고(老孤)가있고
노궁(老窮)이 있는가하면,
노추(老醜)도있다.

노선(老仙)은 늙어 가면서
신선처럼 사는 사람 이다.
이들은 사랑도 미움도 놓아 버렸다.
성냄도 탐욕도 벗어 버렸다.
선도 악도 털어 버렸다.
삶에 아무런 걸림이 없다.
건너야 할 피안도 없고 올라야 할 천당도 없고
빠져버릴 지옥도 없다.
무심히 자연 따라 돌아갈 뿐이다.

노학(老鶴)은
늙어서 학처럼 사는 것이다.
이들은 심신이 건강하고 여유가 있어 나라 안팎을
수시로 돌아다니며 산천 경계를 유람한다.
그러면서도 검소하여 천박하질 않다.
많은 벗들과 어울려 노닐며 베풀 줄 안다.
그래서 친구들로부터 아낌을 받는다.
틈나는 대로 갈고 닦아 학술논문
이며 문예 작품들을 펴내기도 한다.

노동(老童)은 늙어서 동심으로 돌아가
청소년처럼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학의 평생 교육원이나 학원 아니면 서원이나
노인 대학에 적을 걸어두고 못다 한 공부를 한다.
시경 주역 등 한문이며 서예며 정치 경제 상식이며
컴퓨터를 열심히 배운다.
수시로 여성 학우들과 어울려 여행도 하고 노래며 춤도 추고
즐거운 여생을 보낸다.

노옹(老翁)은 문자 그대로
늙은이로 사는 사람이다.
집에서 손주들이나 봐주고 텅 빈집이나 지켜준다.
어쩌다 동네 노인정에 나가서 노인들과 화투나 치고
장기를 두기도 한다.
형편만 되면 따로 나와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늘 머리 속에 맴돈다.

노광(老狂)은
미친 사람처럼 사는 노인이다.
함량 미달에 능력은 부족하고 주변에 존경도 못 받는 처지에
감투 욕심은 많아서 온갖 장을 도맡아 한다.
돈이 생기는 곳이라면 최면 불사하고 파리처럼 달라붙는다.
권력의 줄이라도 잡아 보려고 늙은 몸을 이끌고 끊임
없이 여기 저기 기웃거린다.

노고(老孤)는
늙어 가면서 아내를 잃고 외로운 삶을 보내는 사람이다.
이십대의 아내는 애완동물들 같이 마냥 귀엽기만 하다.
삼십대의 아내는 기호 식품 같다고 할까
사십대의 아내는 어느덧 없어서는 안될 가재 도구가 돼 버렸다.
오십대가 되면 아내는 가보의 자리를 차지한다.
육십대의 아내는 지방 문화재라고나 할까 그런데
칠십 대가 되면 아내는 국보의 위치에 올라 존중을 받게된다.
그런 귀하고도 귀한 보물을 잃었으니 외롭고 쓸쓸할 수밖에

노궁(老窮)은
늙어서 수중에 돈 한푼 없는 사람이다.
아침 한술 뜨고 나면 집을 나와야 한다.
갈 곳이라면 공원 광장뿐이다.
점심은 무료 급식소에서 해결한다.
석양이 되면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들어간다.
며느리 눈치 슬슬 보며 밥술 좀 떠 넣고 골방에 들어가 한숨 잔다.
사는 게 괴롭다.

노추(老醜)는
늙어서 추한 모습으로 사는 사람이다.
어쩌다 불치의 병을 얻어 다른 사람 도움 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는 못 죽어 생존하는 가련한 노인이다.
인생은 자기가 스스로 써온 시나리오에 따라 자신이
연출하는 자작극이라 할까?
나는 여태껏 어떤 내용의 각본을 창작해 왔을까?
이젠 고쳐 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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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소유하는 조건

케냐 나이로비에 '존 다우라' 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죽고 나서 아버지의 심한 학대와 매질로
집을 뛰쳐나와 거지가 되었습니다.

소년은 다른 거지아이들처럼 길거리에서 구걸을 했는데,
매일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지나가는 차가 신호를 받고
있거나 잠시 정차하는 차에 손을 내밀어 도와달라
애걸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존 다우'는 여느 날처럼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차로 다가갔습니다.
사실 이러한 거지소년들을 사람들이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대부분이 아이들을 도둑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한 조각의 빵을 사기 위해 존 다우는
그 날도 차안으로 손을 쑥 내밀었습니다.

그 차에는 어떤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휴대용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그녀의 모습에 멈칫하며 놀랐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왜 이런 걸 끼고 있어요?"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게 없으면 숨을 쉴 수 없어 살아갈 수 없단다.
사실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나에게는 그럴 만한 돈이 없단다."

그러자 소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이 여자는 '글래디스 카만데'(Gladys Kamande)라는
여성인데 남편의 심한 구타로 폐를 다쳤습니다.

소년은 거리에서 구걸하며 살아가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여자에게
"제가 잠깐 기도를 해 드려도 될까요?"하며 제의를 했습니다.

그리곤 여자의 손을 잡고 가슴 깊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이분의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기도하는 동안 소년의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곤 그간 구걸해 주머니 속 깊이 넣어둔 얼마 되지 않은
자신의 전 재산인 돈을 그 여자의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이 광경을 처음부터 계속 지켜보던 한 시민에 의해
사진과 사연이 SNS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이 여자의 수술비가
무려 8천 만 불이 훨씬 넘게 모아졌습니다.
이 여자는 인도에서 무사히 수술을 잘 받아
건강을 되찾았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 이 여자는 곧 바로 이 소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그간 인터넷을 통하여 잘 알려지게 되었고,
'니시'라는 아주 마음 좋은 어느 부유한 여자 분이
이 소년을 아들로 입양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마음을 비우면 비로소 보이고,
비우고 나면 다시 무언가 채워진다 하였습니다.

바로 이 소년처럼 마음과 물질이 아닌 심령 깊이 모두를
비워내다 못해 긍휼과 사랑으로 가난하게 되어야 천국을
소유하게 되는 조건이 되는가 봅니다.
재물이 부자인 사람은 근심이 한 짐이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행복이 한 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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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우리 아버지를 1만 달러에 팝니다

미국에서 얼마 전에 신문에 이런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용인 즉!
우리 아버지가 수년 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십니다.

"그동안 밥도 먹여 드리고 대소변도 받아냈는데,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이제는 지쳐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생각 끝에 아버지를 팔려고 결심하고는 광고를 내었으니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이 있으면 연락해 주십시요."

그 광고가 나가자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은
경악하며 불효자를 욕했습니다.
그런데 광고주에게 젊은 남자로부터 자기가 그 아버님을
사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광고 낸 분은 그 젊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돈을 받으며 아버님을 간병하는 것이 아니라 중풍과
치매에 걸린 아버님을 오히려 1만 달라를 주고 사가는 일이어서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그러니 1주일간 더 생각해 보시고 꼭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다시 연락을 주십사 말했습니다.

그 후, 일 주일이 되는 날 그 젊은이가 그간 깊이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 아버지를 사서 모시기로 부부가 합의했다고 연락를 해왔습니다.

광고 낸 분이 그 젊은이에게 결심한 이유를 물어 봤더니 대답하기를,
저희 내외는 어릴 때부터 고아원에서 부모님의 얼굴도 모르고 자랐으며,
지금은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복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지만,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모시고 살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면 좋겠다고 해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아버지를 사서 자기를 낳으신 친아버지 같이 모시면서
효도하며 함께 모시고 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엄청난 말을 들은 광고낸 분이 정말로 우리 아버지를 사서
모실 결심이 되어 있으면 1만 달러를 가지고 와서
모시고 가라며 주소를 알려주었습니다.

젊은이 내외는 아버지가 생긴다는 생각을 하니 기뻐서 알려준
주소로 돈 1만 달러를 준비하여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보니 미국에서도 부자들만 모여 사는
마을에 아주 큰집이었습니다.

잘못 찾았나 싶어 문패를 다시 보고 주소와 이름을 거듭 확인해 보니
광고 낸 사람이 가르켜 준 주소와 똑 같았습니다.
벨을 누르니 하인이 나와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대문 안을 들어서니 마당에는 수영장이 있고 최고급 차가 서 있으며,
집안으로 들어가니 실내는 호텔과 같이 꾸며져 있는 최고의 주택이었습니다.

집안에는 노신사가 앉아 계셨습니다.
젊은이 내외는 살기가 어려워 아버지를 파는 것인 줄 알고 왔는데
생각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라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닌가 어리둥절해 하며
만일 이 집이 맞는다면 왜 자기 아버지를 판다고 말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멍하니 서 있는 젊은 부부를 보고 인자한 노신사가
앉으라고 하면서 하는 말이
"내가 광고를 낸 사람입니다."
하면서, 젊은이의 과거를 다시 한 번 듣고는 그들의 결심이 진실 됨을
확인하고는 정말로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서 친부모 같이 모시고
싶으냐며 재차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부부는 두 손을 마주잡고
"저희 부부는 한번도 아버지를 부르지도 모시지도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이번에 꼭 저희들의 아버지를 만나고 모시며 살고싶습니다."

아파 누워 계시는 늙으신 분을 보지 않고 계약할 수 있냐고
노신사가 물으니, 진실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1만 달러를 내밀고
아버님을 모셔 가겠다고 했습니다.

젊은 부부와 노신사는 1만 달러를 주고받으며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신사는 황당하게도 아버지가 자기라는 것이었습니다.
파는 사람이 자기라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는 젊은 부부에게 노신사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나이는 많고 자식이 없기에 자식이 될만한 착한 사람을
구하려고 거짓 광고를 냈습니다.
젊은이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하면서,

"이제 너는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되었으니 이 집을 비롯한
나의 모든 재산을 네게 주겠다."

내 비서와 함께 빨리 집에 가서 네 아들과 딸 즉 내 손자 손녀를 데리고
이곳에 와 함께 살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반전입니까?
감동은 젊은 부부를 울게 만들었습니다.
감동은 눈물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희생, 봉사, 모심,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섬기면서 진심을 유지해 갈 때 이런 천사와 같은 노신사를
만나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眞心이 千번이면 天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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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운명 선택

농장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두 사람은 곧 기차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뉴욕으로 가는 표를 사고, 다른 한 사람은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샀다.
표를 산 두 사람은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뉴욕 사람들은 인정이 메말라서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데,
보스턴 사람들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한테도 인심을 후하게 베푼대요."

뉴욕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는 생각했다.
'아무래도 보스턴으로 가는 게 낫겠어.
일자리를 못 구해도 굶어 죽을 일은 없을 거야.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잖아.'

하지만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의 생각은 달랐다.
'그래, 뉴욕으로 가는 거야.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다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야.
하마터면 부자가 되는 기회를 놓칠 뻔했잖아.'

두 사람은 상의 끝에 표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뉴욕으로 가려던 사람은 보스턴으로, 보스턴으로 가려던 남자는
뉴욕으로 가게 되었다.

보스턴에 도착한 남자는 금세 그곳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한 달 가까이 일을 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던져 주는 빵으로
놀고 먹을 수 있었다.
그는 그곳이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뉴욕으로 간 남자는 돈을 벌 기회가 곳곳에 숨어 있다는 생각에
매우 들떠 있었다.
조금만 머리를 굴리면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도시 사람들이 흙에 대한 특별한 향수와 애착이 있을 거라고 판단한 그는
그 날로 공사장을 찾아 다녔다.
그리고 흙과 나무 잎을 비닐에 담아 포장해서 '화분흙'이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했다.
과연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지만 흙을 가까이서 본 적 없는 뉴욕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그는 화분흙으로 꽤 많은 돈을 벌었고, 일 년 뒤에는 작은 방 한 칸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불빛이 꺼진 상점 간판을 발견했다.
화려한 불빛으로 거리를 밝혀야 할 간판들이 하나같이 때가 끼고
먼지가 쌓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한 간판이 뉴욕 시내에 하나둘이 아니었다.
그는 청소업체들이 건물만 청소할 뿐, 간판까지 청소해야 할 책임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당장 사다리와 물통을 사들여 간판만 전문으로 청소해 주는
간판 청소 대행업체를 차렸다.
그의 아이디어는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는 어느덧 직원 150명을 거느린 기업의 사장이 되었고, 다른 도시에서도
청소를 의뢰할 만큼 유명해졌다.

얼마 후, 그는 휴식을 취할 겸 보스턴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 꾀죄죄한 모습을 한 거지가 다가와
돈을 달라며 구걸을 했다.
그런데 거지의 얼굴을 본 그는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그 거지는 바로 5년 전에 자신과 기차표를 바꾼 친구였던 것이다.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용감하게 모험을 즐겨라.
두 장의 기차표는 각기 다른 인생을 뜻한다.
당신의 마음가짐이 곧 선택을 좌우하며, 당신이 어떤 선택을 ]
내리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운명이 달라 진다.
부자로 사는 인생과 거지로 사는 인생 중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운명의 절반은 환경적인 조건으로 정해지지만 나머지 절반은
자신의 힘으로 얼마든지 설계하고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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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 토막이 생각났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 형제가 동네 한구석에서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지역의 유력한 저명인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의 죽창이 저명인사가
타고있던 말의 눈을 찔러, 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인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말에서 떨어져 죽을 사람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천 만 불이 넘는 세계에 몇 마리밖에 없는
엄청 비싼 말이었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됩니다.
판사가 형제 둘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
의 눈을 찔렸는냐고 묻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 자기가 쏜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로 자기가 범인이라고 자청합니다
판사가 마음씨 아름답고 형제 우애가 남 달은 그 형제의
어머니를 재판정에 불러 세우고

"부인, 한 아들만 사형에 처하면 되는데 형제가 서로
자기 죽창에 말의 눈을 찔렀다고 주장하니
부인이 한 아들을 정하도록 하시오."

한참 침묵을 지키더니 기도가 끝난 부인이 하는 말;
"작은 아들을 사형에 처해 주십시오."
판사가
"왜 작은 아들입니까?"

"판사님, 큰 아들은 전처의 아들이고 작을 아들은
제가 낳을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부인! 자기 몸으로 낳은 아들이
더 귀하고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판사님, 옳을 말씀입니다
제 몸으로 낳은 아들이 더 귀하지요
그러나 저는 그리스도인이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서 배우고 익힌 나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입니다
그런데 제가 큰아들을 죽게 한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내가 숙연해 지고 재판정이 쥐 죽은 듯
고요 속에 묻혀 있을 때 방청객들은 물론,
부인의 말에 감동 받은 판사가 힘을 주어 근엄한 음성으로

"부인 지금까지 30년 넘게 재판 하면서
오늘과 같이 감동 받기는 처음입니다."

두 아들도 또 그 어머니도 미국사회를 아름답게 선도 할
모범적 가족이라고 판단한 판사는 힘주어 판결문을 낭독합니다

"내가 판사의 권한으로 두 아들을 무죄로 석방한다."

추신
이 어머니가 제 어머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한편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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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왕자의 금목걸이

옛날 어느 나라에 아주 정치를 잘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이 왕은 나라는 통치를 잘 하였지만 그의 유일한 아들 왕자는 늘
말썽만 피우고 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로 하여금 지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무척 고민이 된 왕은 백성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왕자에게 나라를
물려 줄려니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더우기 왕자는 정치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저 매일 엉뚱한 일만 벌이고
낭패를 보기 일쑤였고 세월만 허비하였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왕은 어느 날 깊은 생각 끝에 어떤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왕자를 불러놓고 준엄하게 명령을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왕자가 이 나라를 물려받고 싶으면 너의 힘으로 금화
한 닢을 직접 벌어오라고 하였습니다.

왕자는 즉시로 엄마인 왕비에게 달려가 자초지종을 말하고
금화 한 닢을 얻어다가 왕에게 갔다 주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궁궐 내에 있는 호수로 왕자를 데려가서 호수에
금화를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왕자 네가 벌어온 게 아니다" 라고 하면서

왕자는 이번에도 어머니에게 또 도움을 청할 수 없어서
왕궁의 귀족의 자재인 친구의 도움으로 귀족의
부모님으로부터 금화를 한 닢 얻었습니다.

이번에도 아버지 왕은 또 호수로 데려가 금화를
더 깊은 곳에 빠트렸습니다.
"이것도 네가 벌어 온 것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하는 수 없이 이번에는 왕자가 궐 밖으로 나가
금화를 직접 벌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왕자는 금화 한 닢 정도야 쉽사리 구하기 쉬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일반 동전 한 닢도 벌기 힘든데 금화 한 닢은
너무나도 벌기 힘들었습니다.

왕자는 정말 죽을 고생을 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거지처럼, 어떤 때는 노비처럼, 온갖 풍상을 다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초들의 고생을 몸으로 직접 느꼈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돈의 쓰디쓴 맛을 다 보았습니다.
또한 백성들의 고충과 그들이 나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왕자는 거의 거지가 되다시피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어렵게
금화 한 닢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곧장 궁궐로 돌아와 아버지 왕 앞으로 당당하게 나아갔습니다.

세월은 어느새 흘러 왕은 이미 이전의 기력을 찾지 못해
침상에 몸져누웠습니다.
돌아온 왕자를 보고도 왕은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비스듬히
왕자를 쳐 다보았습나다.

다 헤진 손으로 왕자는 어렵게 모은 금화 한 닢을 조심스레
왕 앞에다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이번에도 그 금화를 받아들더니 가차없이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에 아픈 몸으로 힘겹게 던져버렸습니다.

이런 왕의 행동에 깜짝 놀란 왕자는 벽난로로 뛰어가
손이 데이는걸 무릅쓰고 불길을 헤집어 금화를 찾아 건져내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아버지 왕이여 이걸 버느라고 제가 그토록 긴 세월동안 얼마나
죽을 고생을 했는데요. 너무하십니다." 하고 서럽게 서럽게 울었습니다.

이를 본 왕은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또한 옆에서 지켜보던 왕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왕은 이제야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왕은 대신들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왕자에게 왕위를 물려 줄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그 후 왕자는 왕위를 물려받은 후 더할 나위 없는 성군이 되었습니다.
그는 그 금화를 목걸이로 만들어 늘 목에 걸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시도 아버지 왕의 금화를 통한 참다운
교훈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훈련과 고통과 도전이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찬란하게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도 그토록 캄캄한 밤이라는 존재를
밤새 뚫고 나와야 비로소 자신의 환한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박성목 《스토리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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