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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세상:::예화
ADMIN 2026. 10. 16.
 크랩 멘탈리티 crab mentality을 아시나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6.10.02. 01:33:28   추천: 3
예화:

크랩 멘탈리티 crab mentality을 아시나요?

양동이에 '게'를 한 마리만 담아 두면, 알아서
기어 올라와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마리의 '게'가 함께 있으면, 한 마리가
나가려고 할 때, 다른 녀석이 그 '게'를 잡고 끌어내려서
결국 모두가 못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크랩 멘탈리티'(crab mentality) 라고 한다.

우화 이야기

어부와 게

세 명의 정치가가 바닷가를 한가롭게 걸으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게를 잡고 있는 어부를 만나게 됐다.
이 어부는 게를 잡아서 바구니 넣어 두었다.
세 사람중 한사람이 바구니를 들여다보며
"많이 잡으셨군 이요." 하자 또 한사람이 들여다보며 충고를 했다.
"어부 아저씨 바구니 뚜껑을 닫지 않으면 게가 기어 나갈 수 있으니
게가 기어 나가지 못하도록 뚜껑을 닫아야 하지 않습니까.?"
이 말을 들은 어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게들은 정치가와 같아서 한 마리가 나가기 위해 기어오르면
다른 게가 모두 달려들어 끌어내리니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정치가 세 명은 서로 눈치를 살피며
얼굴이 빨개졌다.

남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눈뜨고 보지 못하고, 끌어내리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말합니다.

속담 중에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질투,
경멸 등은 배려가 아니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태도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크랩 멘탈리티'와는 아주 판이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승선이 눈 앞에 있어요!(It's in front of the finish line!)
이 말은 2017년 12월 10일, 미국 텍사 주 댈러스에서
열린 BMW 댈러스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있었던 한 소녀의 외침입니다.
여성부 1위로 달리고 있던 뉴욕 정신과 의사인
'첸들러 셀프'가 결승선을 고작 183m를 남기고 비틀거리기 시작하더니
금방 다리가 완전히 풀려 더 이상 뛰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 앉아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던 2위 주자에게는 다시없는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2위 주자인 17세 고교생 '아리아나 루터먼'은
'첸들러 셀프'를 부축하고 함께 뛰기 시작했습니다.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첸들러 셀프'에게 '아리아나 루터먼'은
"당신은 할 수 있어요.
결승선이 바로 저기 눈앞에 있어요" 라고 끊임없이 응원하며
함께 달렸습니다.

그리고 결승선 앞에서 그녀의 등을 밀어주어
우승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미국 시민들의 시선은 1위가 아니라 2위로 들어온
'아리아나 루터먼'에게 더 큰 환호와 찬사가 돌아갔습니다.

그 실황은 전 미국과 전 세계를 열광시켰습니다.
무한 경쟁시대에 17살 밖에 안 된 여고생의 행동이 놀랍지 않습니까?

쓰러졌던 27번 주자는 뉴욕 정신과 의사인 '챈들러 셀프'(32)는
2시간 53분 57초로 이날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관중들과 TV 생중계는 아낌없이 헌신한 2위 주자에게
더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

댈러스 뉴스 등 언론은 “2위 주자가 1위를 부축하지 않았다면
셀프의 우승은 없었다”며 함께 달린 고교생 '아리아나
루터먼'(17)을 치켜세우며 너무 감동적이라고 했습니다.

준우승을 한 '루터먼'은 댈러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를 일으켜 세우는 것밖에 없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잘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이 좋은 세상,
멋진 사람보다 편한 사람이 좋은 세상,
가진 것이 많은 사람보다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좋은 세상
(A world where warm people are better than smart people,

A world where comfortable people are better than cool
people, I know how to share more than people who have a lot
A world where people are good)

흔히 "줄 세우는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성적으로 줄 세우고, 가진 재산으로 줄 세우고, 요즘엔 권력에
줄 서고 있습니다.
이에 폐해가 큽니다.

개인의 가치를 순위로 판단하게 되어, 개인의 다양성과
고유성이 무시되기 때문입니다.

순위로 가치를 등위를 가리다 보니, 사회 연대감은 약화되고,
경쟁만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우리의 등을 소리 없이 밀어준 누군가가 내게 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미처 눈치채지 못했을 뿐, 우리는 대부분
타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당신도 '아리아나 루터먼'의 손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으로
누군가의 등을 밀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나" 보다 "우리"가 익숙했던 민족인데 언제부터인지 "우리"보다
"나"를 세우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We were a people we were more familiar with than
'I was, but at some point we became a generation
that put me above ourselves)

경쟁과 적자생존 세상이 가속화되면서 갈등과 빈부격차 그리고
소통이 불통이 되어 버렸습니다.
서로서로 세워주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아리아나 루터먼' 과 같은 애쁜 마음을 가진 사람, 그런 세상을 만들어
내야 진짜 멋진 사람이 아닐까요?

결승선 눈앞에 있어요.
(It's in front of the finish line.)
힘을 내세요.
(Cheer up.)
일어나세요.(wake up.)

'아리아나 루터먼'의 선한 마음! 생각은 결과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가 되고, 발이 넓어도
머물 곳이 없다면 부덕의 소치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겸손을 모르면 무식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받기 어렵습니다.

이타이기 남을 이롭게 해주면 나도 이로움이 있다는
변함 없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진정한 승부는, ‘경쟁’이 아니고 오히려 ‘상생’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경기에서 정정당당한 승부가 펼쳐집니다.

요즘 이 나라 정치인들 일부가 상대를 인정하지 못하고
비방 비난하는 데 열중하므로 국민들의 필로가 쌓이고 있습니다.
서로 인정하고 존경하고 국민을 위해 공생을 도모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133편 1절

출처 :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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